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지시를 내렸다. 산사태와 하천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에 총력을 기하라는 지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장마 대비 인명피해 제로를 위해 선제적 주민대피와 재해취약지역 점검을 강조하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경상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장마 대비 인명피해 제로를 위해 선제적 주민대피와 재해취약지역 점검을 강조하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경상남도 제공)

박 지사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국지적·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도민의 생명이 최우선"이라며 "다소 과하다고 판단될 정도로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도지사는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활동 강화, 미완료 복구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공사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일몰 전 주민대피 원칙을 확립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하고 안전한 주민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으며, 산사태 발생 우려 시 사전 구축한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 적극적인 복구를 추진했다. 산사태 피해지 1,109개소 중 90%를 복구했고, 하천 분야도 피해 700건 중 650건을 복구해 93%의 복구율을 달성했다. 특히 인명피해 발생지역을 우선 복구하고 공사 중인 사업장에는 주요 구조물을 우선 설치해 2차 피해를 예방했다.

도는 산사태취약지역 2,591개소를 일제 점검하고 전국 최초로 읍면동 단위 주민대피 훈련을 234회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남은 소규모 사업장도 최대한 조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마 기간 경남도는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산사태취약지역과 하천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신속한 상황관리와 선제적 주민대피를 통해 인명피해와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