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16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2026 전남광주특별시 동부권 6개 시·군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전'을 개최했다. 곡성군이 새로 참여하면서 광양·여수·순천·고흥·보성과 함께 동부권 6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교류전으로 발전했다.

광양시에서 개최한 동부권 6개 시·군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전에 350여 명이 참가해 9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쳤다. (전남 광양시 제공)
광양시에서 개최한 동부권 6개 시·군 장애인 생활체육 교류전에 350여 명이 참가해 9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쳤다. (전남 광양시 제공)

이번 대회는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광양시와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동부권 6개 시·군에서 선수 270명과 임원, 보호자 등 총 350여 명이 참가했으며, 광양시는 선수 65명을 포함해 총 80명을 출전시켰다.

대회는 조정, 론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당구, 보치아, 슐런, 한궁 등 정식 종목 8개와 줄넘기 같은 화합 종목을 포함해 총 9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보치아는 표적구에 공을 던져 가까운 순위를 겨루는 장애인 스포츠이고, 슐런은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밀어 점수를 겨루는 스포츠다.

광양시는 조정에서 1위와 3위, 좌식배구에서 1위와 2위, 휠체어 배드민턴에서 1위, 당구에서 3위, 슐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화합 종목인 줄넘기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이 교류전은 2020년 여수·순천·광양 3개 시가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2025년에는 고흥군과 보성군이 참여해 5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올해 곡성군의 합류로 동부권 6개 시·군 모두가 참여하는 규모 있는 교류전으로 성장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동부권 6개 시·군이 생활체육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