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지난 10일 구청사에서 이를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아동 친화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재인증은 종로구가 최근 4년간 추진해온 아동 정책의 이행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유니세프가 인정한 결과다. 인증 유효 기간은 2026년 6월 18일부터 2030년 6월 17일까지 4년간이다.
종로구는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조례를 제정했으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의회, 청소년구정평가단, 아동권리옴부즈퍼슨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아동권리 시민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참여교육을 확대하는 등 아동 의견 수렴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설 측면에서도 종로청소년문화의 집과 혜명아이들상상놀이터 등 아동·청소년시설 확충에 앞장서왔다. 이달 새로 개관한 숭인1동 소담누리 키즈카페는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