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등학교(교장 이규훈)가 학생들의 창작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미술전 '2026 ART SHOWCASE'를 14일부터 16일까지 중원교육문화원 중원예뜨락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학년도 자율형공립고 2.0 지역연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술과와 Art Crew 학생들이 참여한다.

충주고 미술과 학생들이 작품 제작부터 전시 기획과 공간 구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미술전을 개최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학교와 지역사회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문화예술 교육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존재의 연결, 무한한 확장'이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동안 꾸준히 제작한 회화, 디자인, 입체조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우주를 모티브로 한 창작물을 비롯해 인간과 자연, 수학적 질서, 환경과 공생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담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만의 시각과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 이들 작품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예술적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전적으로 학생 주도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작품 제작부터 전시 기획, 공간 구성, 작품 설치까지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창작 결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익히고,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표현하는 경험을 얻게 된다. 또한 관람객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예술적 표현력과 협업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다.

정혜정 충주고 미술교사는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가치를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교육활동"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