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사천 농관원)이 농협과 손잡고 지역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사천 농관원은 올바른 농약 사용법과 공익직불제 의무 준수 등을 주제로 순회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천 농관원은 생산포장과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의 부적합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박성규 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각 농협의 생산 농산물 특성에 맞춰 동계작물·특작·로컬푸드 출하 농산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교육 일정이 시작됐다. 삼천포농협 풋마늘 작목반 120명, 서포농협 부추 생산농가 60명이 참석했고, 5월 19일에는 사천농협 로컬푸드 작목반 1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다. 삼천포농협은 2009년 지리적표시 제72호로 등록된 지역 특산품 재배 농협이며, 서포농협은 부추 생산량이 가장 많은 농협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약 안전사용 요령뿐 아니라 공익직불금 100% 수령을 위한 올바른 신청 방법도 다뤄진다.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의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계절별 정기변경 신고제 등 농업인이 지켜야 할 사항들도 함께 교육되고 있다. 이는 농업인의 부담과 불이익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사천 농관원은 6월에 추가 교육을 계획 중이다. 정동농협·사남농협·용현농협의 로컬푸드 납품 농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규 소장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등록된 농약만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