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용연동굴 현장 근로자를 위한 전용 휴게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키려는 조치다.

시가 휴게시설 건설에 나선 배경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현장 근로자 보호 필요성 때문이다. 그동안 용연동굴에서 환경정비와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태백시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폭염대책비) 8,980만 원을 확보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사업을 추진했다.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시설 설치를 완료한 후 현재 운영 중이다.
새롭게 조성된 휴게시설은 냉·난방이 가능한 독립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에어컨 등 편의시설을 갖춰 근로자들이 무더위와 한파를 피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근로자들이 근무 중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작업 효율 향상은 물론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숙 시설사업소장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한파가 반복되는 만큼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휴게시설 조성을 통해 근무환경과 복지 수준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