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가 지난 13일 초복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40가구에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나눠주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회천면 희망드림협의체가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 40가구에 영양가 있는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전남 보성군 제공)

이번 나눔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기력 회복을 돕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희망드림협의체 김성호 위원이 삼계탕 구입비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돼지주물럭과 메추리알 장조림, 열무김치 등 밑반찬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비를 활용해 준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살피는 등 일방적인 나눔을 넘어 지역민과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

희망드림협의체 김용섭 위원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로 지치기 쉬운 시기에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회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형복 회천면장도 "바쁜 일정 중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희망드림협의체와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님들, 온정을 더해주신 김성호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성장하는 회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