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7월 14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제9회 양평군수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경로당 회원과 임원 등 19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제9회 양평군수배 한궁대회에 참여한 190여 명의 어르신들이 건강한 경쟁 속에서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양평군 제공)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지민희 군의회 의장, 조근수 부의장, 오혜자·권수연·임정숙·전병곤·구문경 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단체전 우승은 남녀 모두 양평분회가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민병곤 선수(단월분회)가 남자부에서, 한순례 선수(용문분회)가 여자부에서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참가 선수들은 승패에 상관없이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건강한 경쟁을 펼쳤다. 이를 통해 어르신 생활체육의 의미를 한층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한궁은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화합에 큰 역할을 하는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체육 프로그램과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이환호 지회장은 "올해로 9회를 맞은 역사와 전통의 양평군수배 한궁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양평군 어르신들의 대표 여가·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 더 큰 어르신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