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고향사랑기부 열기구 체험' 행사다.

대전 서구가 9월 8일 갑천생태호수공원에서 고향사랑기부 기부자 32명을 대상으로 열기구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전 서구 제공)

이벤트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갑천생태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갑천 펀치 페스타' 축제 기간 중 8일 하루 동안 운영된다. 기부자 선착순 32명에게 1인당 2매씩 총 64매의 탑승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호수공원 상공에서 열기구를 타고 공원과 갑천 일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주민등록상 대전 서구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해당 기간에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농협을 통해 기부금을 납부한 뒤 답례품 신청을 마무리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 혜택도 있는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금액은 44%, 2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에 힘이 되는 의미 있는 기부 문화로 더 깊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번 이벤트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향한 관심을 높이고, 갑천생태호수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