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앞두고 빗물받이와 맨홀 등 하수도시설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도는 전 시군과 함께 우기 전 빗물받이 전수조사와 청소, 현장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경남도는 담배꽁초와 낙엽, 생활쓰레기 등으로 막힌 빗물받이가 침수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사전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지난 4월 27일 도청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시군 관계자 회의를 열고 빗물받이 관리 방안과 여름철 침수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각 시군에는 우기 전까지 빗물받이 전수조사와 집중 정비를 마치도록 요청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10개 시군 23개 지구에는 총사업비 7,625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까지 11개소 설치가 완료됐고, 2026년에는 791억 원을 들여 12개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344억 원을 투입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3만 5,98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5~6월에는 시군별 1회 이상, 7~8월에는 2회 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빗물받이 점검·청소 실적은 주 단위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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