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21일 도립파크골프장을 정식으로 개장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45홀 규모의 이 시설은 시범운영과 시설 개선을 거쳐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생활체육 거점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충북 도립파크골프장의 호응도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누적 방문객이 5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평균 376명의 동호인과 도민들이 찾았다. 파크골프의 새로운 성지로 급부상한 것이다.
도는 시범운영 성과와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지난 6월 15일부터 도비 13억 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주차장 확포장, 차폐 시설 및 CCTV 설치 등 전반적인 구장 정비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정식 개장과 함께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유료 예약제를 전면 도입했다. 그간 특정 시간대 이용객 쏠림과 현장 대기 문제로 제기되어 온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용객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라운딩 날짜를 예약할 수 있다.
도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구장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 획득 시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 유치가 가능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크골프는 신체적 부담이 적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최근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장년층뿐 아니라 청년과 가족 단위 참여가 늘고 있다. 충북도는 이 같은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건강 수명 연장과 활기찬 여가 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