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올여름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2026년 낙동강 녹조 발생 대응 계획’을 시행한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서 녹조 가능성이 커진 만큼, 오염원 저감부터 취·정수장 관리까지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낙동강 본류에서 취수하는 도내 취·정수장 11곳에는 조류차단막, 수면포기기, 살수장치 등을 가동한다. (경상남도 제공)
낙동강 본류에서 취수하는 도내 취·정수장 11곳에는 조류차단막, 수면포기기, 살수장치 등을 가동한다. (경상남도 제공)

도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낙동강 수질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올해 4,067억 원을 투입해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마을하수저류시설, 그린빗물인프라,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주민참여형 농업비점 집중관리, 폐양액 처리 사업 등이 포함된다. 낙동강수계 471개 지방하천의 오염 실태 조사와 환경개선도 병행한다.

경남도는 법정 조류경보제보다 앞선 자체 ‘우려’ 단계를 운영해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경보 기준에 도달하기 전부터 대응 준비를 마친다. 조류경보가 발령되면 폐수·가축분뇨 배출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정수장 조류독소 분석 주기를 최대 하루 1회까지 확대한다. 낙동강 본류에서 취수하는 도내 취·정수장 11곳에는 조류차단막, 수면포기기, 살수장치 등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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