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산 전문 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 수산식품박람회(Tokyo International Seafood & Technology Expo 2025)’에서 경남 수산물 홍보관을 운영하고, 총 45건에 이르는 상담을 통해 143만5천 달러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일본 최대 수산식품 박람회’로 알려져 있으며, ‘첨단양식기술전’, ‘수산 4차 산업기술전’ 등을 포함해 동시 개최된 전시만 해도 여덟 분야에 달한다. 올해 전시에는 1,40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되었고, 3만 명 이상이 참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수산행사 ’2025 도쿄 국제 수산식품박람회‘에서 경남 수산물 홍보관을 운영했다.(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수산행사 ’2025 도쿄 국제 수산식품박람회‘에서 경남 수산물 홍보관을 운영했다.(경상남도 제공)

경남도는 동경사무소를 중심으로 국내 중소 수산업체 6개 사가 참여하는 공동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곳에는 11개 품목이 전시되었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해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2개 주요 수입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별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했으며,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도내 기업의 경우 제품 샘플만 따로 제출받아 홍보를 대행하는 방식도 병행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간편식 및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김 원물, 냉동 굴, 멸치 등과 같이 현지에서 수요가 높고 유통성이 좋은 품목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상담을 유도했다. 그 결과, 이번 박람회에서만 상담실적 45건, 143만5천 달러를 기록했다.

인산가 임경철 일본지사장은 “몇 년 전부터 죽염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나 홍보에 한계가 있었다. 동경사무소에서 마련한 박람회에 참가하여 시식행사도 하고 바이어 상담도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수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원문 그대로 소감을 전했다.

이수진 경남도 동경사무소장은 “경남의 우수한 수산물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품 홍보뿐 아니라 경남 수산업체의 해외 마케팅 경험을 쌓게 하는 한편, 실질적인 상담 실적 확보로 이어져 중장기적인 수출 기반 강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올해 박람회 규모와 비교했을 때, 경남도의 상담 성과는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 참여로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