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3월 1일자로 신설한 금빛초등학교와 금곡중학교의 '개교 및 이전 기념식'을 10일 개최했다. 서부 경남 최초의 초·중 통합운영학교로 신진주 역세권 개발 지역의 증가하는 학생을 배치하고 안전한 통학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정희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정재욱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조현신 경남도의원,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진주시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순기 교육감은 "학교가 아이들 꿈의 출발점이 되고, 전통을 바탕으로 도약해 학생들이 찾아오고 싶은 경남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빛초등학교와 금곡중학교는 기존 소규모 학교였던 금곡중학교(기존 위치: 금곡면 월아산로 255)를 같은 터로 이전하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교육시설을 공유하는 미래형 통합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경남교육청은 2023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의회 승인을 시작으로 시설비 387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개양로 68 일원에 지상 5층 규모의 학교 건물을 조성했다. 대지 면적은 1만 4,405㎡, 총면적은 1만 5,032㎡ 규모다.
두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체육관과 시청각실 등 공용시설을 함께 활용하며 교육과정을 서로 연계하고 협력하여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누리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또한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개교와 동시에 중학교 2, 3학년 재학생의 전학도 즉시 허용했으며, 이는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금빛초등학교는 16개 학급 255명, 금곡중학교는 10개 학급 254명으로 새 학기를 시작해 총 26개 학급 509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 향후 완성 학급 기준으로는 총 38개 학급 819명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반의 창의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탄탄한 기초학력과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