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손인수)는 지난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세종지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손인수 위원장을 비롯해 곽효정, 노종용, 이재준 위원 등 의회 측 대표 4명과 전교조 세종지부 간부진 7명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전교조 세종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전교조 세종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공)

전교조 세종지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교육 현안 및 제5대 교육감의 공약 사업과 관련해 모두 다섯 가지 요청사항을 제시했다. 정서 위기 학생 지원 확대, 교권 보호 강화, 민원 대응 시스템 개선, 교원 적정 정원 확보, 그리고 제5대 교육감 공약 사업에 대한 의회 차원의 면밀한 검토 등이다. 양측은 이들 과제를 두고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

손인수 위원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안전위원회 차원에서 충분한 숙의를 거친 후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의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서 교직원들의 현실적 어려움과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의회가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전교조 세종지부가 제시한 과제들에 대해 향후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