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올해 연간 방문객 100만 명을 역대 가장 빠르게 달성했다. 지난 4월 지방 정원 등록, 6월 정원박람회와 수국페스티벌 개최 등 차별화된 정원·산림 콘텐츠가 전국 관광객을 끌어들인 결과로 분석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올해 연간 방문객 100만 명을 역대 최단기간에 달성하며 경남의 대표 산림휴양·정원 명소로 성장했다. (진주시 제공)

올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4월 지방 정원 등록을 기점으로 정원문화의 위상을 높였다. 6월에 열린 2026 진주 정원박람회는 4일간 19만여 명을 모았으며, 수국수국 페스티벌을 포함한 11일간의 행사에는 모두 45만여 명이 방문했다. 이는 역대 최고의 흥행 실적이다. 복합 산림휴양 시설인 이곳은 숲 정원과 자연휴양림, 우드랜드, 산림 레포츠단지, 숲속 어린이도서관, 작가 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계절 꽃과 야간경관,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사계절 축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 체험, 목공 체험, 산림 레포츠 등 다양한 산림 복지 프로그램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 강화가 100만 방문객 달성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연간 방문객 수는 60만 명이었으며, 2018년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274만여 명에 달해 3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진주시는 100만 방문객 달성을 기념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 공식 SNS에서 추첨 이벤트를 열고 있으며, 총 7명의 당첨자에게 10월 3일 이용 가능한 글램핑장 1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가을 정취가 가득한 글램핑장에서 소규모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 정원문화와 산림 복지를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계절별 축제와 문화 행사,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정원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연간 방문객 100만 명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새로운 정원과 산림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