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8일부터 17일까지 제40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최대 규모 하키 축제를 펼친다. 전국 중·고·대학·일반부와 생활체육 동호인 62개 팀 1,057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김해시의 스포츠도시 위상을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다.

김해시는 8일과 9일 제26회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0개 팀 12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생활체육 대회는 안전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제 본격적인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가 9일부터 17일까지 김해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14일 오후 4시 남자 일반부 결승전은 주목할 만하다. 김해시청과 국군체육부대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이 경기는 KBS N SPORTS 채널과 대한하키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정영두 김해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응원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2024년 전국체육대회 하키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국제규격의 최신식 블루필드 하키구장, 인근 숙박·외식시설, 사통팔달의 교통 접근성 등이 김해시의 경쟁력이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하키 선수단들이 전지훈련지로 꾸준히 찾고 있으며, 전국 및 국제 규모 대회 유치도 지속 제안을 받고 있다.
폭염 대응에도 최우선을 뒀다. 중·고등부 경기는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른 아침이나 오후 4시 이후로 시간을 조정한다. 경기 중에는 쿨링타임(Cooling Time)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경기장 내 온열질환 예방 홍보부스, 선수 대기석 및 심판석 그늘막 추가 설치, 관중석 이동식 쿨링미스트 설치 등 쿨링존을 마련했다. 충분한 식수 확보, 응급의료체계 운영, 기상 실시간 모니터링과 온열질환 예방 교육까지 완비했다.
김해시는 관내 학교운동부 6개 팀과 김해시청 하키단을 지속 육성하며 우수 선수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로 인한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의 숙박·외식·관광 소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두 시장은 "올해 국내 최대 규모 하키대회 개최는 김해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도시이자 하키 중심도시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스포츠산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