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이 육군 제5사단 제27여단과 손을 잡고 군 장병들이 학생 멘토로 나서는 '밀리터리 에듀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맞춤형 학력 향상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활용한 관·군 협력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제5사단 제27여단 소속의 우수한 학력과 인성을 갖춘 장병들이 사전 학업 능력 검증을 거쳐 멘토로 위촉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그룹(그룹당 5명 내외)으로 구성해 맞춤형 영어·수학 학습 멘토링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군 장병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취약한 교과 개념을 다지는 동시에 군 장병 멘토들과의 진로 및 정서적 교감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참여 장병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멘토로 활약하는 장병들에게는 공식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모범 장병에 대해서는 교육장 표창 등을 수여해 관·군 상생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밀리터리 에듀멘토링은 지역의 우수한 인적 자원인 군부대와 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더 넓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교육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한 연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