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의 자원봉사동아리 '행세꿈'(행복한 세상을 꿈꾸며)이 최근 고산면의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은 함께 김밥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활동 중 한 청소년이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의견을 제안하면서 전통 민요 '아리랑'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즐겨 듣는 트로트를 함께 불렀다. 이에 어르신들도 박수를 치고 따라 부르며 경로당에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활동 중인 청소년센터 '고래'와 행세꿈에 대해 어르신들에게 소개했고,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물어보며 다정한 질문을 건넸다. 청소년들도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세대를 넘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노인들을 찾아와주고 맛있는 음식까지 만들어서 함께 나눠 먹으니 경로당에 활기가 돌아서 좋다"며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행세꿈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과 9월에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지속적인 세대공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음식을 함께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와 세대공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