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이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까지 찾아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장은 7월 31일 국회에서 박 장관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김 시장은 앞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연이어 면담한 데 이어, 이번 기획예산처 장관 면담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방위적인 정부 관계 기관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면담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립 중인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사업을 반영시키고, 이후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 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시장은 의정부시의 인구 증가 현황을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의 공공주택 공급 정책에 따라 민락·고산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의정부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나, 이에 비례하는 광역철도망 확충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지방자치단체의 복지·행정 부담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은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단순한 지역 철도사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핵심 사업으로, 국가철도망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기북부의 광역교통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따라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신규 사업에 대한 폭넓은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요청했으며, 시행계획 반영 이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가 예산 확보와 재정 지원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원기 시장은 "8호선 의정부 연장은 46만 의정부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수도권 균형발전과 국가철도망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은 물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