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8월 을지연습을 앞두고 기관별 준비 현황을 점검하는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신용한 지사 주재 아래 도청 실·국·본부장과 시군 부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북도가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도청에서 준비보고회를 열어 기관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경상남도 제공)
충청북도가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도청에서 준비보고회를 열어 기관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경상남도 제공)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실시된다. 도는 드론과 회색지대, 우주, 사이버 위협 등 급변하는 현대 안보 환경을 적극 반영해 국가 위기관리 역량과 총력전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은 국지도발 대응부터 전쟁 발발 후 국가총력전 체제 전환까지 비상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도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효성 있는 실제 훈련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복합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주·야간 연속으로 이어지는 본연습을 통해 충무사태 단계별 전환 및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점검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국지도발, 사이버·드론 테러 등 위기관리 및 방어작전을 위한 위기관리연습(CMX)으로 시작된다. 이 기간 중인 8월 12일에는 '제3분기 충청북도 통합방위회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국가총력전 수행을 위한 본연습이 진행된다.

신용한 지사는 "비상사태 시 핵심은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도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를 빠르게 안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조직과 지역의 컨트롤타워인 간부 공무원들이 '내 자리가 안보의 최전선'이라는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임무 숙지와 실효성 있는 훈련 추진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