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역 산업 경쟁력의 실무 축으로 보고 지원을 넓히기로 했다. 경남도는 지난 3월 26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에서 열린 제22차 정기총회 및 이노비즈인 시상식에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시상하고, 전시·컨벤션 등 산업 지원 인프라와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계속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는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한다. 경남처럼 기계·소재·부품 중심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에서는 이런 기업군의 두께가 산업 체질과 직결된다. 지역 보도와 협회 측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이노비즈 인증 기업은 1391곳 수준이며, 도는 2024년과 2025년에도 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통해 사전 교육, 개별기술 평가, 기초·심화 컨설팅을 이어왔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오후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노비즈인 시상식’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인들을 격려했다.(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오후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노비즈인 시상식’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인들을 격려했다.(경상남도 제공)


이번 시상식의 수상 분야는 경남 산업 지형을 압축해 보여줬다. 방수 신기술과 특허 공법, 유도무기 핵심부품 국산화, 자동차 소재 기술 혁신, 스마트 자동화와 항공산업 기술 개발 성과가 시상 대상에 포함됐다. 주력 제조업과 방산·항공 공급망 전반에서 기술개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자리였다는 의미가 있다.


도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존 제조업 고도화와 신산업 연계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소형모듈원전(SMR) 같은 분야로 산업 저변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고,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지원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다. 기술혁신 기업을 단순 포상 대상이 아니라 산업 다원화의 실행 주체로 두겠다는 방향이 읽힌다.


박 도지사는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은 현장의 기술 축적에서 나온다”며 “인증과 컨설팅, 산업 인프라를 함께 묶어 이노비즈 기업이 다음 투자와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기존 제조 기반을 지키면서도 성장 단계별 지원을 촘촘히 하겠다는 메시지다.


남은 과제는 인증기업 수를 늘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 투자, 판로 확장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경남도가 이어온 인증 획득 지원사업이 기술 평가와 컨설팅 단계 이후까지 이어져 AI·SMR 등 신산업 수요와 맞물린 후속 사업화 지원으로 확장된다면, 지역 제조업의 성장 폭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확인되는 지원 구조를 바탕으로 한 전망이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