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7월 16일 지역 내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9곳과 '2026 다문화교육 서포터즈 대표자 협의회'를 열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화성시 이주민지원과, 화성시가족센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 (사)더큰이웃아시아, 다올공동체센터, 온누리다문화평생교육원, 남양글로벌아시아센터, 경기도교육청 화성도서관 등 9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주요 점검 대상은 글빛한국어공유학교(KLS) 운영과 통합지원체계 '다채로움'이었다. 글빛한국어공유학교는 남양·향남·봉담 권역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통학버스 운영으로 학생 접근성을 높였다. 다채로움은 중도입국 학생의 한국어 초기 진단부터 맞춤형 교육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협력 기관들이 함께 학생을 지원한다.
신규 협력기관인 경기도교육청 화성도서관과의 연계 사업도 논의됐다. 해당 사업은 글빛한국어공유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중언어 도서 지원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언어 교육 환경 구축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성장까지 함께 도울 방침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향후 언어 지원, 심리·정서지원, 진로·진학 지원, 문화다양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8월에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관별 역할 분담과 세부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성과 보고회와 우수사례 공유로 사업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인숙 교육장은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공교육 적응과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다문화교육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 구축해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