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5월 27~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귀농귀촌귀어 농어촌체험 박람회'에 참가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와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30일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에서는 일방적 정책 소개를 탈피하고 함양의 관광자원과 귀농귀촌 성공 사례를 활용한 퀴즈와 소통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함양군이 5월 27~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와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홍보했다. (함양군 제공)

이번 박람회는 한산마케팅연구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및 도내 각 시군이 참가한 행사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지역별 정착 정보와 지원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은 '성공귀농 행복귀촌, 함양이 딱이야!'를 슬로건으로 전면 홍보관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설명회에 참가한 방문객들은 귀농귀촌의 실질적 의미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강연처럼 귀농귀촌으로 지원을 찾기에 앞서 지친 도시 생활에서 힐링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으며, 다른 방문객은 "귀농귀촌을 고려할 땐 교육, 귀촌, 귀농을 순서대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새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귀농귀촌 교육 과정과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소개하는 콘텐츠로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장에서는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입교 절차, 정착 지원 정책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지난 5월 함양군 귀농귀촌 현장 체험에 참여했던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신규 농업인 교육생 30명이 박람회장을 다시 방문해 함양군 홍보관을 찾은 것이다. 이는 현장 체험과 박람회 홍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나타난 긍정적 효과로, 함양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도시민들과의 실질적 연결고리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함양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생각한다면 섣불리 한 지역을 정하지 말고, 자신의 삶에 맞는 방향을 찾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