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앞두고 11일 연초면 효촌마을에서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의 대피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주민 경각심과 재난 대응 인력의 실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연초면 연사리 산153번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과 주민 대피 명령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이 대피소인 효촌마을회관까지 이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거제시 산림과와 재난대응과, 연초면, 마을 주민을 비롯해 연초파출소, 연초119안전센터, 거제시산림조합 등 관계자 34명이 참여해 기관 간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어르신과 거동 불편자 등 안전 취약계층의 대피를 위해 마을 이장과 면 담당자가 현장을 지원했고, 경찰 순찰차량과 소방 응급차량도 동원됐다.
박미순 거제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지정 대피소 위치와 대피 경로를 명확히 숙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실제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되면 관계기관 안내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피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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