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6월 말까지 친환경 교통수단 누비자를 비롯한 녹색생활 실천 활동에 대해 탄소중립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도시민들이 환경 친화적 습관을 들이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창원시가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말까지 누비자 이용과 일회용품 줄이기 등 친환경 활동에 대해 탄소중립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준다. (창원특례시 제공)

이벤트 대상 항목은 총 17가지다. 공유자전거 누비자 이용은 기존 km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전자영수증 발급은 건당 10원에서 20원으로 상향된다. 일회용품 줄이기 분야도 강화된다. 텀블러나 다회용컵 사용 시 기존 개당 300원에서 600원으로, 다회용기 사용은 회당 500원에서 1000원으로 받을 수 있다. 장바구니 이용은 회당 50원에서 100원으로 올라간다.

이벤트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탄소중립포인트 신규 가입자와 기존 회원 모두 혜택을 받는다. 다만 1인당 연간 7만원 한도는 유지된다. 포인트는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다.

누비자로 포인트를 받으려면 사전 절차가 필수다. 누비자 앱이나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 가입한 뒤 탄소포인트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그 후 누비자를 이용하면 다음 달 말에 등록된 계좌로 포인트가 입금된다. 중요한 점은 1일 이용권 같은 비회원 상품으로는 포인트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주간권, 월간권, 반기권, 연간권 같은 회원권을 구매해야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자영수증, 텀블러 사용, 다회용기 및 장바구니 이용 같은 다른 항목들은 탄소중립포인트 앱을 통해 직접 신청하고 실천하면 된다. 신청 후 해당 활동을 하고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업로드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유정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포인트도 얻고 환경도 함께 지키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