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맞벌이 가정 아동에게 제공할 도시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1일과 23일 도시락 공급업체 및 지정식당을 대상으로 위생 및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통영시가 여름방학 중 맞벌이 가정 아동에게 제공할 도시락의 안전을 위해 공급업체와 지정식당에 대한 위생 및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가 여름방학 중 맞벌이 가정 아동에게 제공할 도시락의 안전을 위해 공급업체와 지정식당에 대한 위생 및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통영시 제공)

이번 점검은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해 추진하는 '맞벌이가정 방학중 급식지원사업(학교돌봄)'의 일환이다. 통영시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초등학교 20개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점심 도시락을 제공한다. 도시락은 2026년에 선정된 공급업체 2개소가 담당하며, 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욕지도의 경우 별도로 지정된 초등학교 인근 식당 1개소를 통해 급식을 제공한다.

통영시 여성가족과, 보건소 보건위생과, 통영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점검에 참여했다. 점검 항목은 조리장 위생상태, 식재료 관리 상태, 조리도구 오염도 측정 세균 수치 검사(ATP 활용), 식중독 예방교육 등으로 위생관리에 미흡함이 없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든든한 한 끼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도시락 업체 및 지정식당에 대한 철저한 위생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교 돌봄교실 현장도 주기적으로 점검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급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학교돌봄 외에도 관내 아동청소년 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SK행복나래주식회사와의 2년간 업무협약을 통해 매주 2회 밑반찬을 지원받는 한편, 2026년 시범사업 신청으로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맞벌이 가정 신청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급식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