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영국 햄프셔주에서 열린 '2026 판보로 에어쇼'에 도내 우주항공기업 8개사와 함께 참가해 총 163건, 3억 6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 홍보관'을 운영해 글로벌 기업과 도내 기업 간 맞춤형 B2B 상담을 주선했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미국의 프랫 앤 휘트니, 영국의 에어버스 유케이, 스페인의 아에르노바 등 글로벌 우주항공기업들과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도내 기업들의 항공기용 복합소재와 부품 등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구매상담이 진행됐으며, 글로벌 공급망 진입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과는 후속 기술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도는 사전에 발굴한 구매 수요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성과는 2024년 판보로 에어쇼의 4,800만 달러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맞춤형 B2B 상담에 집중 지원한 결과다. 도내 우주항공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동훈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이번 판보로 에어쇼에서 도내 우주항공기업이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구매기업과 해외 클러스터 협력을 확대하고, 기업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