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오 함평군수가 2027년 정부예산 심의를 앞두고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8개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와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함평군은 이 기간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주요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연달아 만나 2027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건의 대상 사업은 기반산업 육성부터 지역 현안까지 다층적으로 구성됐다. 함평천지한우 유전자원센터(50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12억원),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424억원) 등 3개 사업에 대해서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통해 기획예산처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나머지 5개 사업은 빛그린국가산단 RE100(재생에너지 100% 의존) 지정 및 확장, 반도체 유치, 친환경 타이어 기술 고도화, 스마트 축산 인프라,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이다.
함평군이 추진 중인 약 100만 평 추가 확장이 이뤄지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후공정 기업 유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군은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도걸·이개호·서삼석·황명선·이재관·이건태·전진숙·정진욱·권향엽·임문영·문금주·장철민 의원들을 개별 면담해 장기 성장전략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선정 지원 건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남오 군수는 "정부예산과 국가 정책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함평의 주요 현안이 반드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겠다"며 "국회와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비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