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에 본격적인 건의에 나섰다. 민선 9기 출범을 기한으로 김세훈 화천군수는 지난 10~11일 세종시 정부청사와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자전거 교량 개선,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민군 통합상수도 설치 등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10일 행정안전부 방문에서 김 군수는 하남면 거례리~원천리를 잇는 자전거 도로를 소형 차량까지 통행 가능한 교량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가장 먼저 설명했다. 이어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건립, 화천읍 북한강변 다목적 주차광장 조성사업, 화천읍 신읍리 지방 상수도 확충, 사내면 상수도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국도 56호선 화천 사내~춘천 사북 구간의 도로 선형 개선과 터널 개설을 요청했다. 특히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 건설로 마을이 단절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접근 도로와 교량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화천산천어축제의 글로벌 축제 지원 사업 연장을 요청하기도 했다.
11일 국회 방문에서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허영 국회의원에 이어 예산결산위원장인 이광재 국회의원을 차례로 면담했다. 특히 이광재 예결위원장에게는 1,900억여 원이 소요되는 민군 통합상수도 설치사업과 군부대 유휴부지의 초장기 임대 및 효율적 활용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화천군민들의 소득 향상, 삶의 질 개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구라도, 어디든지 찾아가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지역 현안의 매듭이 신속하고 매끄럽게 풀리도록 모든 힘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