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8월 12일 오후 2시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 총괄계획가를 초청해 '공간구문론으로 본 거제시 도시계획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건축·도시·교통·산림 등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도시의 공간구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거제시의 미래 도시공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거제시가 도시공간의 물리적 구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공간구문론 특강을 개최했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가 도시공간의 물리적 구조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공간구문론 특강을 개최했다. (거제시 제공)

공간구문론은 건축공간이나 도시공간의 물리적 구조가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의 사회적 행동과 상호 작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객관적·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기법이다. 도시의 주요 공간이 어떻게 연결되고 사람들이 어떤 공간을 중심으로 이동하는지 등을 분석해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공간구문론에 대한 소개와 함께 건축계획·도시계획에서의 적용 사례, 거제시 도시계획 방향 등이 다루어졌다. 총괄계획가는 특강에서 "거제의 도시공간은 건축, 도시, 교통 등 다양한 요소가 연결되어 만들어진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부서 간 경계를 넘어 거제의 도시공간을 함께 바라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특강이 공간구문론이라는 새로운 분석 방법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거제시의 도시공간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거제의 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