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무료 생수 냉장고와 노인일자리 연계 생수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삼문동 밀양교와 밀주교 아래에 무료 생수 냉장고 2개소를 9월 13일까지 설치해 운영한다.

냉장고는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매일 오전 7시와 오후 6시 하루 두 차례 생수를 보충해 하루 총 400병의 생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냉장고의 가동 상태와 내부 위생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25일까지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와 연계한 노인일자리 생수 나눔 사업도 진행된다. 사업에는 20명이 참여해 2인 1조로 운영되며, 평일 오전 밀양시청 앞 스마트 정류장을 비롯한 관내 스마트 정류장 10개소에서 시민들에게 생수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비롯해 야외 활동이 많은 시민과 이동 노동자 등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생수를 비치해 폭염 속에서도 잠시 쉬어가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폭염 대응에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무료 생수 제공이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잠시 쉬어가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망이 되도록 생수 공급 및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