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22일 산내면 얼음골 신비테마관에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22명과 함께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 신규 조성 시설을 기관·단체장에게 직접 공개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의 일환이다.

밀양시는 주요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격월로 기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신규 조성 시설을 기관·단체장에게 우선 공개하는 방식을 도입해 각 분야에서의 자발적 홍보와 활용을 유도하고 있다. 그동안 선비문화체험관과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 현장 회의를 열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신비한 자연 자원을 활용해 조성 중인 얼음골 신비테마관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관광객의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얼음골 신비테마관은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이다. 도비 87억 7,500만원과 시비 57억 2,500만원으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1층에는 로비와 농산물판매장이, 2층에는 얼음골전시관이 들어선다. 3층은 미디어아트관, 4층은 카페테리아로 구성된다. 밀양시는 2026년 8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밀양을 더 빛나게, 시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