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청소년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5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4명과 함께 스무 번째 '소통하기 좋은 날'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청소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이자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으로 존중하고,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밀양시가 청소년참여위원 14명과 함께 스무 번째 '소통하기 좋은 날' 행사를 열고 청소년의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청소년참여위원 14명과 함께 스무 번째 '소통하기 좋은 날' 행사를 열고 청소년의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밀양시 제공)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문화·복지 분야의 개선점과 생활 속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자유롭게 제안했다. 밀양시는 이번 만남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굴·반영할 계획이며, 청소년과의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느끼던 불편함과 바람을 시장님께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리의 의견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청소년의 목소리는 밀양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청소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다음 10년을 설계하고, 제시된 의견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