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20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선 9기 안병구 시장의 첫 현장 소통 행사 '소통하기 좋은 날' 19번째 모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실버봉사단 소속 '행복나눔 봉사단'을 찾아 개최된 것으로, 시민 중심 행정을 표방하는 신임 시장의 초심을 담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뜨개질 재능기부로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찾아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안병구 밀양시장이 뜨개질 재능기부로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나눔 봉사단을 찾아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소통하기 좋은 날'은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밀양시의 대표적 현장 밀착형 시책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도입해 추진해왔으며, 민선 9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날 계획이다.

이날 방문한 '행복나눔 봉사단'은 뜨개질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자발적 봉사단체다. 단원들은 손수 만든 목도리, 모자, 수세미 등 생활용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현장에서 봉사단의 활동 과정을 직접 살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 활성화와 세대 간 나눔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사회 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봉사단 회원은 "좋아하는 뜨개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민선 9기 임기 시작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행복나눔 봉사단의 따뜻한 손길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