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유입을 목표로 '2026 경남 산업현장 연계형 관광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9일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가 사업 첫 직무교육을 개최하며 시작을 알렸다.

경상남도가 관광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9일 참여 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AI 콘텐츠 제작, 이미지메이킹 등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관광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9일 참여 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AI 콘텐츠 제작, 이미지메이킹 등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경상남도 제공)

이 사업은 국비 100%로 진행되는 일자리 프로젝트로, 구직자와 기업 양쪽을 지원하는 구조다. 참여 구직자는 도내 관광기업에서 3개월간 실무를 경험하며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쌓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도 신규채용 직원 1명마다 월 215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3개월간 지원받는다. 인턴십이 끝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일정 기간 고용이 지속되면 추가로 60만 원의 인센티브를 3개월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채용 부담을 줄이면서 청년들의 안정적 취업과 정착을 동시에 돕는 구조다.

관광기업지원센터는 9일 사업 첫 단계로 참여 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8시간의 집중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관광업체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고객 응대(CS),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이미지메이킹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이 관광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고객 대응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직장생활 적응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경상남도는 이번 교육 이후 3개월간의 현장 인턴십을 통해 참여 근로자들이 실제 업무 경험을 쌓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규직 전환과 지속적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참여자 모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참여근로자들이 이번 교육으로 현장 실무역량을 갖추고 인턴십에서 한층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기업과 지역인재를 잇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