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108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우리 반 영구치 지킴이'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6~7월 덕양구 내 초등학교 10개교를 방문해 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4학년은 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다. 보건소는 이 시점에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형성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새로 나기 시작하는 영구치는 관리가 미흡하면 충치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을 목표로 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했다.
덕양구보건소 치위생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영구치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충치가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실 사용법을 실습 위주로 가르쳤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상호작용을 통해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유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했다. 이는 교육 이후에도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학교에 돌아가서도 제공받은 용액으로 양치를 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연장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교의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응답 교사들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 내용과 구강관리용품 제공에 높은 만족도를 표시했으며, 향후 재참여 의사도 나타냈다. 이는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영구치 관리를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우리 반 영구치 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건소는 구강건강교육을 통해 아동의 평생 구강건강 기초를 다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