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7월 25일 올해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오후 1시 30분 양산시에 이어 오후 3시 30분 의령군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일최고체감온도가 38℃ 이상 예상되는 수준이다.

경상남도는 7월 25일 올해 첫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하고 도-시군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7월 25일 올해 첫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하고 도-시군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경상남도 제공)

현재 경남 전역에는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도는 이번 폭염을 단순한 무더위가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보고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를 넘는 매우 강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

경남도는 행정부지사 특별지시에 따라 16개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도와 시군이 함께 폭염 대응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행정부지사 박일웅은 도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고령자, 독거노인, 농업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과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운영을 철저히 하고 있다.

도는 재난문자, 마을방송, 전광판, SNS, 언론매체 등을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폭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무더위쉼터 이용도 강조하고 있다.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한 응급조치와 119 신고가 중요하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올해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고 도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등 폭염 위험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며 "폭염을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인식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