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위례와 감일에서 '스테이지 하남' 특별공연을 열어 총 7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 4일 위례도서관 인근 공원에서 열린 위례 특별공연에는 2천여 명, 11일 감일문화공원에서 열린 감일 특별공연에는 5천여 명이 모여 역대 해당 지역 행사 중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돗자리와 캠핑의자 등을 가져와 공원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는 피크닉 콘서트 형식으로 꾸려졌다.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하남시의 대표 관객 참여형 거리공연 사업이다.
위례 공연에는 가수 효린이 첫 무대를 장식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클래식 공연팀 '하남스트링챔버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선율로 여름밤의 감성을 더했고, 가수 윤민수가 깊이 있는 보컬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K-POP 밴드 '스프링스(Springs) 밴드'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공연의 열기를 끝까지 이어갔다.
감일 공연은 K-POP 밴드 '러블리 맨'과 EDM 관악 퍼포먼스 팀 '디퍼'가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독보적인 음색의 가수 소유와 폭발적인 가창력의 하현우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라이브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감일자율방범대에서 20명이 안전과 주차관리를 담당하며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공연 실황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온라인으로 함께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집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피크닉 콘서트처럼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하남 곳곳에서 이런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스테이지 하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위례와 감일 특별공연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권역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중심 문화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혹서기 휴식 기간을 거쳐 9월 5일부터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 미사권, 원도심, 감일권, 위례권 등 권역별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스테이지 하남' 버스킹 공연을 10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세부 일정과 출연진 정보는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