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조선산업 협력사 지원을 확대한다.
경상남도가 대형 조선소와 함께 도내 조선산업 협력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도는 12일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에서 조선산업 상생협력 파트너 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조선산업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각각 2억 원을 출연해 전체 사업비는 12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조선소 사외협력사다. 생산공정·장비 개선은 기업당 최대 1억 2천만 원 이내로 10개사를 지원하고, ESG 컨설팅은 최대 4천만 원 이내로 20개사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대형 조선소의 기술과 자금을 활용해 협력사의 노후 장비 개선과 경영 전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공급망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경남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신청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조선해양 분야 산·학·연 평가위원의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생산공정 장비 개선 지원기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5월 중순부터 본격 지원을 받게 된다.
김맹숙 경남도 주력산업과장은 조선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경남 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도록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13일 한화오션에서 열린 동남권 조선산업 상생협력 프로젝트 토론회에서 이 사업을 우수사례로 공유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사업의 정부 정책화를 건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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