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4월 고용률이 63.8%로 역대 4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상남도는 2026년 4월 고용률이 63.8%로 전년 동월보다 0.6%p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2026년 4월 고용률이 63.8%로 전년 동월보다 0.6%p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2026년 4월 고용률이 63.8%로 전년 동월보다 0.6%p 상승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제공)

취업자는 181만9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6천 명 늘었다. 전국 평균 고용률 63.0%보다 0.8%p 높은 수준이며, 전국 고용률이 하락한 흐름과 달리 경남은 상승세를 보였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6년 4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는 186만9천 명으로 4만1천 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5%로 1.1%p 올랐고, 15~64세 고용률도 70.8%로 1.5%p 상승했다.

경남도는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 15~64세 고용률이 모두 역대 4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계절성을 고려해도 지역 노동시장의 참여와 고용 흐름이 함께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43만8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1천 명 늘었다. 국내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로, 경남 주력산업의 고용 기반이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된 셈이다.

건설업 취업자는 8만5천 명으로 6천 명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16만2천 명으로 2만3천 명 줄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도 29만7천 명으로 9천 명 감소해 업종별 온도 차가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99만3천 명으로 5만4천 명 늘었다. 임시근로자는 24만5천 명으로 7만3천 명 감소해 안정적 고용과 단기 고용 사이의 흐름이 엇갈렸다.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월보다 0.9%p 상승했고, 실업자는 5만 명으로 1만6천 명 늘었다. 경남도는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으로 구직활동이 활발해진 영향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제조업 고용이 줄어든 국내 흐름 속에서도 경남 제조업 취업자가 늘어난 점은 지역 주력산업의 회복세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구직에 나선 도민들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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