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10일 이동면 화계항과 신전숲 일원에서 '2026년 바다의 날 및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31회를 맞이한 바다의 날과 수산인의 날을 함께 기념하며 해양수산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남해군이 10일 바다의 날 및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해양쓰레기 수거와 돌돔 치어 방류를 진행했다. (남해군 제공)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 김철범 남해군수협 조합장 등 해양수산단체 관계자와 어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의 의미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다짐했다.

행사는 기념식 전 실질적인 해양환경 보전 활동으로 시작됐다. 관내 어업인 100여 명은 신전숲 해변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어업인들은 직접 바다와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는 단순한 상징적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해양환경 보전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화계항 일원에서는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장 조성을 위한 방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돌돔 치어 2만 6천미를 바다에 방류하는 행사로,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어장의 생산성 회복을 함께 추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졌다. 또한 어업인 대표가 바다헌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수산업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바다는 우리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6년 바다의 날 및 수산인의 날을 계기로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활력 있는 어촌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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