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지난달 축제에서 거둔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8월 14일 전국 소비자를 겨냥한 TV홈쇼핑에 나선다. 단양 한지형 황토마늘을 공영홈쇼핑에서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 30분까지 50분간 판매하는 것으로, 1kg 4개 구성 1,600상자를 선보인다.

제20회 단양마늘축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렸고 총 3억 7,116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전년도 3억 3,100만 원보다 4,016만 원 증가한 성과다. 축제에 참여한 마늘 생산농가 36곳이 현장판매로 올린 판매액은 1억 4,552만 원, 판매량은 1만 3,376kg에 달했다. 참여농가 수는 지난해 45곳에서 36곳으로 9곳 줄었지만 판매량은 1,591kg, 판매액은 3,899만 원 각각 증가했다. 농가당 판매 효율이 높아졌다는 의미로 단양마늘의 상품성과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다.
단양의 한지형 황토마늘은 석회암지대의 황토밭과 큰 일교차라는 지역 특유의 재배환경에서 자란다.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맛과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경쟁력이 축제 성과로도 증명됐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상자당 6만 8,900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단양군은 이 판로 확대가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이후에도 판매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판매는 현재까지 5.3톤 8,000만 원 규모고, 농협유통 양재점의 특판행사에서 2,460만 원이 팔렸다. 충북 하나로마트 조공법인을 통한 판매액도 1억 2,000만 원에 달했다. 군은 동결건조 다진마늘, 깐마늘 등 가공상품으로도 판로를 다각화하고 있다.
단양군은 이번 홈쇼핑 방송을 계기로 수도권 특판행사와 대형 유통망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 생산농가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