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단양마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명품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지형 단양마늘 혁신 심포지엄'이 지난 17일 단양군 올누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농업연구기관 전문가, 마늘 재배 농업인, 단양군 및 농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 주최,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제20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의 공식행사로 마련됐다.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고령화, 소비환경 변화 등 단양마늘 산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고, 생산 기반 강화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5명의 전문가가 한지형 단양마늘 기술·정책사업 추진 방안,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개발 현황, 단양마늘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성과 및 활용 방안, 단양마늘 종구 사용 실태와 우량종구 관리체계 구축 방향, 단양 토양자원을 활용한 명품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농축생태환경연구소 이덕배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과 최일수 연구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 김기현 팀장, 국제환경농업개발원 조명철 박사, 단양군농업기술센터 박종윤 소장, 단양군마늘생산자협의회 김용선 회장, 단양마늘연구회 이광환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특히 연구기관 전문가뿐 아니라 마늘 생산 농가 대표들이 함께해 재배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연구와 정책, 생산 현장을 잇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참석 농업인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마늘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와 우량종구 생산·보급, 토양관리, 생산비 절감 등 단양마늘 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 군수는 행사 내내 전문가와 농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산업 발전 방향에 귀를 기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