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부동산 거래 침체 속에서도 도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도내 공인중개사 2,829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수교육에 나선다. 8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군을 순회하며 6시간 전일제 과정(오전 9시 30분~오후 5시)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신뢰로 통하는 부동산 거래, 도민과 함께하는 공인중개사"를 슬로건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두 가지 주제로 나뉜다.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과정에서는 지능화되는 기획부동산 사기 및 전세사기 예방, 실거래가 정밀조사 대응 기법 등 현장 맞춤형 중개 사고 차단 대책을 다룬다. '부동산 중개관련 법령' 과정에서는 최근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핵심 조항과 불법 중개행위 적발 사례를 중심으로 중개업자의 법적 의무와 직업윤리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 개회식에서는 박수현 충청남도지사의 격려 영상메시지를 전해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는 공인중개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부동산 불황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큰 시기이지만, 도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이야말로 부동산시장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도청이 직접 주관하는 만큼 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중개사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고 도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백신과 같은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이번 대상자는 2024년도 연수교육을 이수한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및 중개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