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가 지난 16일 지역 언론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민원 해결 최우선'을 기치로 제9대 의회의 의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일배 의장은 민생과 현장을 의회 운영의 핵심 기조로 강조했다.

양산시의회 박일배 의장이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장 중심·민원 해결 최우선'의 의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양산시의회 제공)
양산시의회 박일배 의장이 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장 중심·민원 해결 최우선'의 의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양산시의회 제공)

이번 간담회는 의정활동을 밀착 취재하는 언론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감지되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시급한 민원 사항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의회는 언론을 시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중요한 창구로 인식하고 있다.

박일배 의장은 "6선 의원에 이르기까지 변하지 않은 초심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이라며 의회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집행부에 대한 예산과 정책의 견제·감시는 철저히 하되,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는 균형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장은 최근 의장 당선 과정에서 일각의 우려가 있었던 만큼 "여야를 넘어 대화와 신뢰로 화합하며, 오직 37만 양산시민만 바라보는 안정적인 의회를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의회 내 갈등을 최소화하고 통합과 소통의 의정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다.

참석한 언론인들은 지역의 주요 현안과 갈등 요소, 동부청사 승격 추진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이슈들을 전달했다. 동시에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투명한 정보 공유를 주문했다.

박일배 의장은 "언론은 시민들이 겪는 민원과 아픔을 가장 먼저 비춰주는 거울"이라며 "언론인 여러분이 전해주는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여론을 나침반 삼아, 억울하고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민원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언론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열린 소통을 이어가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호흡하는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