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이 직원 성금으로 8월 5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청군에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28일에는 합천군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봉사회 합천군협의회를 통해 생수를 추가 후원했다. 재단은 피해 지역의 조기 일상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후원을 연계하고 현장 수요에 맞춘 물품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관광재단은 직원 성금을 모아 지난 28일 합천군의 조속한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봉사회 합천군협의회를 통해 생수  후원하였다. (경상남도 제공)
경남관광재단은 직원 성금을 모아 지난 28일 합천군의 조속한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봉사회 합천군협의회를 통해 생수 후원하였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8월 초부터 추진해 온 ‘특별재난지역 동행’ 프로젝트도 범위를 넓혔다. 당초 산청·합천 2개 지역 중심으로 기획했으나, 정부가 8월 6일 진주·의령·하동·함양을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읍·면 단위로는 밀양 무안면, 거창 남상·신원면 지정), 이후 현장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재단은 지원·마케팅 대상을 진주, 밀양, 의령,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8개 시군으로 확장했다. 운영 기간도 당초 8월 한 달에서 10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밀양과 거창의 경우 법적 지정은 일부 읍·면에 한정됐지만, 재단은 지역 경제 회복 효과를 고려해 두 시군 전역을 이벤트 대상으로 적용했다. 이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의 행정 범위와는 별개로 관광 소비를 통한 유입 효과를 넓히려는 현장 운영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관광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인스타그램 참여 이벤트는 여행 또는 봉사활동 목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한 이용자가 사진·후기와 함께 3만 원 이상 현지 영수증 인증샷을 게시하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87명에게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세부 안내는 경남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gnto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진용 경남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수해지역에 대한 관심이 피해 지역민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재단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고, 앞으로도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 도내 수해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8월 11일부터 ‘수해지역 관광기념품 판촉행사’도 시작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도내 전 지역 상품을 포함,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제공하는 판촉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