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년농업인 단체 '가지과 CEO 클럽'이 21일 산내면의 레드애플팜에서 농산물 가공 기술을 배우는 현장 교육을 개최했다. 지역 선배 농업인을 초청해 가지과 작물의 부가가치 창출 방법과 식품안전 기준을 학습했다.

이날 교육에는 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 선배 농업인인 서보현 농업회사법인 레드애플팜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 주제는 가지과 작물의 가공 활용 방법과 가공시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절차였다. 청년농업인들은 상세한 설명을 통해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토마토를 활용한 증류주 제조 과정 실습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이는 선배 농업인의 경험을 직접 배우고 동료 청년농업인들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학습이었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소통 공간 마련과 협업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현장 애로 해결과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도 사업의 중요한 목표다.
이다예 클럽 대표는 "청년농업인들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배 농업인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교류와 협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년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은 밀양시 거주 5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밀양시는 이들 단체에 커뮤니티 공간 운영비와 교육·컨설팅·홍보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촌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