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읍의 폐전지류·투명페트병·종이팩 교환사업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한빛어린이집은 1년간 모은 우유팩 3kg과 폐건전지 3kg을 칠원읍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와 종량제봉투 32장으로 교환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분리배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이 재활용품을 모으고 교환하는 과정 자체가 살아 있는 환경교육 기회가 되는 셈이다.
한빛어린이집의 인솔교사 김현정 씨는 "아이들이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모으는 활동을 매우 즐거워했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그는 또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로 이어진다는 점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것 같아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정미경 칠원읍장은 "최근 여러 어린이집과 어린이 단체가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어린이들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읍은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환경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칠원읍에서 추진 중인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은 2021년 하반기부터 시행되고 있다. 사업 추진 이후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어린이집과 어린이 단체들의 참여가 늘면서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효과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폐전지류,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이 사업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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