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지난 1일 여름방학 가족봉사 '우리동네 히어로 폭염구조대'를 진행했다.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가족 등 90여 명이 참여해 폭염 속에서 일하는 주민들을 응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서초구 가족 90여 명이 한지 조개부채를 만들어 폭염 속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등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서초구 제공)
서초구 가족 90여 명이 한지 조개부채를 만들어 폭염 속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등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서초구 제공)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를 체험하면서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돌아보도록 마련한 체험형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환경미화원, 버스기사, 학교보안관 등 폭염 속에서도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우리동네 히어로'들을 생각하며 한지 조개부채를 만들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완성된 부채는 향후 가족들이 직접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활동은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소통하며 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동시에, 폭염과 기후약자 등 우리 사회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활동이 우리 주변의 소중한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실천으로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상 속 사회문제를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는 시민참여형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